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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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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상심리 달포전인가 언론 보도에 이런 게 있었다. 어느 부부의 이혼판결에 관한 기사였는데, 신부측이 신랑측에 보낸 혼수 예단 비용이 10억원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정도의 예단비용을 주고받는 사람들이라면 필시 돈 많은 사람들일 게다. 그러나 양식 있는 집안들이라면 돈이 많다고 해서 예단비용을 그처럼 많이 보내거나 많이 받지 않았을 것이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졸부들이 돈자랑을 많이 한다. 변변치 않는 자신들의 출신성분을 돈으로 위세 떨어서 보상받으려 해서다. 특정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특정한 행동을 하거나 또는 상대로부터 특정한 대접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보상심리가 그들의 사회심리적 동인 속에 감춰져 있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 그들의 영토 콤플렉스에 따른 사회심리적 보상심리의 반응으로 나타난 게 아닌가 판단된다. 지난달 말께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승인했다. 일본정부는 이런 말 같지 않은 조치를 버젓이 해놓고선 시침을 뚝 떼고 있다. 그들의 주장이란 독도가 그들의 영토라는 게다. 글 모르는 개가 들어도 하늘에다 대고 크게 웃을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이런 억지를 쓰고 있을까. 그것은 무엇보다 그들의 역사적 콤플렉스에 기인한 보상심리가 작동한 탓이다. 일본이 왜(倭)라는 이름으로 동아시아 역사에 나타난 시기는 대략 AD 5-6세기부터다. 그 후 천년이 넘는 기간 동안 왜는 한반도로부터 문물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후진국이었다.   그들이 15세기경 포르투갈로부터 조총(鳥銃) 등 선진 무기를 수입하면서 군사력과 경제력을 키워 당시의 조선(朝鮮)과 대등한 국력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상대로 일으킨 전쟁이 임진왜란이다. 임진왜란 발발은 일본이 몇 천 년 동안 지속됐던 조선에 대한 국가적·민족적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취했던 국가적 보상심리 행동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다. 조선을 침략함으로써 그들이 누대로 쌓였던 콤플렉스의 한을 풀려는, 결국은 열등감을 없애보려는 일종의 복수극이었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콤플렉스는 근·현대까지 이어졌다. 이 콤플렉스에 대한 거국적 극복운동이 벌어진 것은 19세기였다. 당시 일본은 한·중·일 삼국 가운데 서양 문물을 가장 빨리 받아들였다. 국력이 어느 정도 신장하자 한동안 잠잠했던 극조(克朝)운동이 다시 일어났다.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는 탈아입구(脫亞入歐), 즉 일본이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화하자는 개화운동을 전개했다. 이 운동의 제일차적 목표가 정한론(征韓論)이었다. 결국 그들은 섬나라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이웃 나라를 정복해 그 보상을 찾겠다고 획책한 것이다.   2차대전 이후 일본이 주장해오는 독도 영유권도 따지고 보면 일본의 국가적 콤플렉스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이런 심리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가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발언이었다. 구로다는 일본정부의 교과서 검정승인과 관련해 한국사람들이 그냥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각 나라마다 자기들의 사정이 있고, 그들만의 주장이 있으므로 일본 정부 방침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한 주장이다. 그러나 이같이 터무니 없는 억지가 또 어디 있겠는가. 멀쩡한 남의 나라 영토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것도 상식 이하의 짓인데, 그 것을 나무라는 땅주인에게 그냥 아무 말 말고 가만 있으라는 기발한 착상은 정말 발칙하다 못해 그 몰염치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렇다면 구로다에게 한번 묻고 싶다. 만약 우리 정부와 국민이 몇십년 동안 줄기하게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고 그 내용을 학교 교과서에까지 등재한다면, 구로다 당신도 그럼 쥐죽은 듯이 암말 않고 가만 엎드려 있겠는가라고 말이다.   자기가 하는 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 하더니만, 이 자의 주장이 바로 이런 꼴이다. 하기야 일본인들의 국민 속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쥐새끼 근성’이니 이해할 법도 하긴 하다. 그는 일본 극우파를 대변한다고 한다. 일본 극우파는 전전(戰前)의 제국주의적 침략 사고에 젖어있는, 그래서 이웃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복하려는 의도를 여전히 갖고 있는 집단이다. 오늘의 일본을 움직이는 지도층의 상당수가 극우파다. 이들에게는 이웃 침략이 정당하다고 우겨대는데 필요한 그들만의 특별한 국민적 정서가 있다. 바로 역사적·국가적 콤플렉스에 의한 사회심리적 보상심리가 그것이다. 아마도 이 왜곡된 보상심리는 근치되기 힘들 것이다.   근대 이후 한국을 국력에서 앞서기 시작한 일본은 그들의 역사적·문화적 스승격인 한국을 깔보고 억눌러야만 한국에 대한 콤플렉스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인식이 제국주의에 편승해 정한론으로 이어졌고, 그 후 조선의 식민화로까지 발전했다. 아직도 일본인들은 한국을 깔봐야만 그들의 유전적인 콤플렉스를 지울 수 있다고 여기는 DNA가 그들의 핏속에 있는 듯하다. 어쩌면 구로다라는 사람도 그 조상이 천 년 전의 도래인(渡來人)이 아니었을까. 그 것을 감추기 위해 더더욱 극우적인, 그래서 스스로 순수 일본인이라고 자위하는 그런 콤플렉스 덩어리일지도 모른다. 진정으로 불쌍한 사람들은 이런 역사적·문화적 콤플렉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일본인들이다. 그들은 좁은 섬나라 출신들이다.   2011. 4. 1.

    16
    지그gigue(@gigue400)
    2011-04-02 07:46:59
신청곡
holliger,i,musici - albinoni, oboe concerto in d minor, Op.9 No.2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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