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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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기회가 찿아올때.. 알때도 있지만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린시절 구사일생으로 극적으로 살았던 기회가 1번.. 결혼식 전날밤.. 시커먼 흑멧돼지 한마리가 맹렬히 달려와 제 입을 맞추던 꿈을 꾸었던 2번째일..(그게 제 와이프라 생각하며 삽니다..하하..) 그리고..아직 한번은 남아있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삽니다.. 물론 다 지나갔었을지도 모릅니다만...희망이 없다는건 너무 슬픈일이니까요.. ... 어제는 와이프와 함께 자주가는 절에 갔습니다. 물론 가벼운 산행도 겸해서 말입니다. 요즘 와이프가 허리가 많이 안좋아져서 수술을 할 지도 모르고..그래서 이젠 자주 못가게 될것같아.. 미리 절에 가서 봉양도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왔습니다. 그리고 산행 내려가는 길에 꼭 손을 잡고 내려왔습니다..수줍다며 여제껏 살면서 한번도 제 손을 안잡던 와이프는 이번엔 아무말없이 꼭 잡고있더군요..그리고 절 근처 산방에 들러 2개의 커플염주를 사서 하나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결혼후 한번도 미안하다.사랑한다..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사과를 대신하여 ...제게 남은 마지막 행운은 꼭 와이프에게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듣고있진 않겠지만 제 마음을 담아 곡을 신청하려 합니다. ... 살아가면서 아직 어떤 일들이 우리네 생앞에 남아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아있는 저의 행운을 당겨 쓰고 싶다면...꼭 이번만큼은 와이프에게 건강이라는 행운으로 주고 싶습니다. ... 참으로 ..소중한것이 건강입니다..이제..막 더워지는 여름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입니다.. 지오클래식 가족여러분.국장님..모두 건강하시고 밝은 일주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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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맨(@ledtr)2010-05-31 1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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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 (L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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