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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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 좋았던 예전의 곳들을 다시 돌아볼때가 있습니다. 어린시절 뛰어놀았던 골목과 개천..그리고 중고등학교시절 엄청 들락거렸던 분식점이며 만화방..뭐..여러곳들.. 대학에 들어가면서 많았던 대포집.카페..그리고 추억이 있던 교정 벤치.. 직장에 들어가면서 ..주말은 더욱더 소중해지고..그래서 찿게되었던 주말 새벽아침의 고요한 낚시터.. ... 다시 둘러보면 어린시절 그골목은 빌딩과 상가로 둘러싸여 있고 개천은 복개천이 되어 차량이 달리고 있습니다. 중.고교시절의 분식점과 만화방은 PC방이나 편의점으로.. 대학시절 선.후배들과 즐겁게 가던 실비대포집은 소주방.호프집으로..카페는 어느새 커피전문점만 들어서있고.. 교정벤치는 새롭게 페인팅되어 깔끔하긴해도..예전 그추억을 지워버리는듯 하네요.. 대구의 추억이 대표적인 동성로 거리는 이젠 교복입은 학생들만 보이고..극장은 모두 멀티플렉스..높다란 빌딩으로 되어 그 멋스런 페인트 그림간판은 찿아볼 수 도 없습니다. 그래도 유일무이한 클래식음악감상실 ..하이마트는 남아있어 참 다행스럽습니다. .. 직장에 들어가면서 자주 찿았던 어느시골의 낚시터에는 낚시꾼 금지라는 팻말이 박혀있고 연못속엔 우글거리는 알 수 없는 블루길..외래어종과 뻑뻑소리지르는 외래종 왕개구리 울음소리만.. .. 자꾸만 잃어가는것 같습니다. 개발이란 이름으로..편리함이라는 댓가로 너무나 많은것이 없어졌습니다. 그립고 아쉽습니다.. 딸래미들 손잡고 이곳이 아빠가 놀던곳이란다..이곳이 아빠가 좋아하던 곳이란다 하고...결혼하면 데리고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는데..참 아쉽습니다. 어쩔수 없군요..주말에 근처있는 공원에서 해바라기 사진이나 함찍어볼랍니다. ...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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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맨(@ledtr)2010-06-05 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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