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전체 선택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지오클래식 즐겨찾기
since 2009-10-28
https://anmin10.inlive.co.kr/studio/list
http://anmin10.inlive.co.kr/live/listen.pls
막사 (LV.2) 소속회원 EXP 2,403
  • 1,000
  • 다음 레벨업까지 7,597exp 남음
  • 10,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은총 선물

    1
    춤추는아하(@yu8205)
    2010-10-11 22:16:10




 
은총 선물     김희준 신부(글라렛 수도회)
 
돼지 한 마리가 울타리 주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빨갛게 잘 익은 홍시 하나가 돼지 눈앞에 떨어졌습니다.
돼지는 얼마간 킁킁거리다 조심스럽게 입 안에 넣어 봤습니다.
 
그러자 꿀맛같이 단맛이 입 안에 퍼졌습니다. 돼지는 너무나 감격한 나머지
그 천상의 맛을 다시 먹고 싶어 주둥이로 감이 떨어진 주위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감이 나올 리 없었지만 돼지는 멈출 수도 없었습니다.
 
흙 속에 묻혀 있던 깨진 병 조각들이 돼지의 주둥이를 찔러 피가 나고
기진맥진해진 돼지는 마침내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에도 돼지는 달디 단 홍시의 맛을 잊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숨진 돼지 등 위로 빨간 감 하나가 뚝 떨어졌습니다.
 
감이 나무 위에서 떨어진 줄도 모르고 미련하게 땅만 파헤친 돼지의 모습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미련함을 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복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허락되었을진대,
정작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하기보다는
생존 경쟁 속에서 상처입고 피를 흘려도 땅의 일에만 집착합니다.
 
............!!
 
 

댓글 0

(0 / 1000자)


3

토마231

@toma231

운영 멤버 (11명)

  • 3
    • 국장
    • 토마231
  • 1
    • 부국장
    • q가름길p
  • 1
    • cj
    • -RedCloud-
  • 1
    • cj
    • morte
  • 1
    • cj
    • 콩알쭌
  • 9
    • 스탭
    • 그대
  • 1
    • 스탭
    • 사랑의수선화
  • 1
    • 스탭
    • 알프스하이디
  • 1
    • 스탭
    • 지수cc
  • 1
    • 스탭
    • 티없는연노랑
  • 1
    • 스탭
    • 프란치스꼬윤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