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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안녕하세요 지오님!   오래전에 이있던 일입니다. 내가 공업 고등학교를 단녔던 관계로 졸업을 앞두고 실습을 나갔던 때 의일입니다. 실습을 갔던곳이 울산의 한 가구 업체였고 그곳에서 격었던 짧은 순간의 일화 한 또막이 생각나 몇자 적어 봅니다. 졸업을 앞두었던 때이니 12월 쯤 이였고 바닷가 라서 바람도 많이불고 몹시 추웠던 날이였습니다 회사가 그리 크지않은 하천을 끼고 있었고, 회사로 들어오려면 그 하천을 건너야 했습니다. 차량들이 다니는 진입로가 따로 있었고 자전거나, 걸어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하천 뚝길을 이용해 좁은다리를 건너 회사로 들어오게 됨니다. 그날도 실습생 신분이라 일찍 화사에 도착해서 사무실 정리를 마치고선배님들 몇분과 함께 이층 창가에 서서 커피를 마시며 창밖 하천길을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아침 9시를 앞둔 시간이라 현장 직원들은 거의 출근을 마친 상태였고 사무실 직원들만 몇분이 출근 전이엿는데, 어느 현장 직원 한사람이 급하게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던 모습이 보이더군요. 현장 직원은 8시 30분까지 출근이라 이미, 지각을 한거지요. 그런데 급하게 하천다리로 진입하기 위해 자전거 헨들을 꺽다보니 다리 폭이 좁아서 그만, 하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지 뭡니까. 하천 바닥까지는 그리 깊지는 않았고 겨울이라 물도 많이 흐르지않아 종아리 정도 잠길 물에, 살얼음이 약간 얼어 있었구요. 그 모습을 보고있던 우리는 순간 당혹감과. 안스러움. 그리고 솔직한 마음으로 웃기기도 했지만 어느 누구 소리내어 웃는 사람은 없더군요. 그 짧은 순간이 지나고 하천에 빠진 그분은 자전거를 일으켜 세우고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우리와 눈이 마주 친겁니다. 그런데 그분의 다음 행동이 의외였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하천 둑으로 올라선 이분이 우리를 향해 허리를 숙여 꾸벅 절을 하더니 큰 소리로 하는 말이. "아침부터 웃겨드려서 죄송합니다."~~~~~~~~였습니다. (이때가 아마 코미더언 이주일 선생님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한창 유행하던 때였나 봅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끌고서 젖은 몸으로 총총히 회사 안으로 사라지더군요. 우리는 그분이 사라지고 난 후에야 마음껏 웃을수 있었고 그날은 왠지모르게 하루종일 마음이 따뜻했고 기분이 좋았던겁니다. 그 분은 왜 그순간에 우리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요.? 자신은 추운 겨울날 물에 빠졋고 우리는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지오님. 나이가 들면서.그리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 생활하면서 가끔 그분의 그때 모습이 생각 나더군요. 자신의 불행을 생각 하기보다는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려는 그분의  행동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구요. 내가 아직 인생을 이야기할 연배도 못되고 깊이도 부족하지만. 비록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 생각 되더라도,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의 마음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덜 불행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게됨니다. 타인을 위한 조그마한 배려가 세상을 살맛나게 하는구나.그런 생각을하게 만든 그분은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그 회사 현장직 최고의 위치에 까지 올랐더군요. 배려의 마음은 자신을 조금 낮추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며.자신을 덜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마음이든 물질이든 자신을 낮추고 덜어 냄으로 해서 상대방의 마음에 온기가 스며 든다면, 우리가 함께 사는 이곳이 조금은 덜 삭막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은 배려의 마음" 이 추워지는 겨울에 더 절실해 지는군요.   지오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 듣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지오클래식 가족님모두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  

    1
    하스킬(@huan)
    2010-11-19 1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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