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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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註 - 여기서는 정치적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글은 가급적 올리지 않아야 하지만, 연평도 사건과 관련한 우리의 대응은 국가적 중대사이므로 한마디 글을 올리지 않을 수 없음을 넓은 마음으로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 ■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이 오늘(20일) 오후 실시된다. 지난달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처음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군이 지난 74년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통상적 훈련이며, 포탄 낙하지점은 북방한계선(NLL) 10km해역이라 한다. 지난해에 10차례, 올해는 8월에 두 차례, 9월에 한 차례 실시한 훈련이다. 이처럼 서해5도 인근 해역에서 실시하는 사격훈련은 말 그대로 훈련 그 자체다.사격 방향도 북한 해안과는 180도 반대방향이다. 포병의 포사격술을 연마하기 위한 정례적인 사격훈련이고, 근 40년 가까이 해오던 훈련이다. 이런 통상적이고 방어 위주의 사격 훈련을 북한이 지난 11월 느닷없이 시비걸었다. 그리고 예고없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왔다. 민간인까지 살상한 이 포격은 우리 영토에 대한 침략행위였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해온 의도는 △휴전협정 이후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해온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시키고, △서해5도를 분쟁지역화해서 서해지역의 군사분계선을 더욱 남하시키려는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의 의도대로 북방한계선이 지금보다 훨씬 남하하게 되면, 수도권 전역이 북한의 직접적인 사정권 안에 들어가는 전략적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휴전 당시 우리가 서해 5도를 결사적으로 지킨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수도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해5도의 방어가 필수적이었다. 뒤집어서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서해5도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다. 자기들 육지 바로 앞에 남한 군대가 주둔해 있으니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그래서 북한은 우리의 좌파정권 시절 안보 태세가 허술했던 때를 노려서 이 수역에서 두 번이나 무력도발을 했다. 그러다 이제는 아예 육지를 표적삼아 포격까지 했다. 그들은 그동안 물렁해진 우리 정부와 군의 약세를 간봤음이 틀림없다. 저들은 우리 정부와 군이 그들의 군사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도발의 강도를 자꾸 더 높이고 있다. 지금도 우리가 사격훈련을 재개할 경우 핵동원을 포함해 여러 군사적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이 시점에서 우리 군이 중·러 등 주변 강국의 훈련 중지요구와 북한의 위협 등에 굴복해 훈련을 슬며시 중지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우리는 안보상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게 될 것이다. 훈련 중지는 곧 북한에게는 저들의 승리로 간주돼 그들을 더욱 날뛰게 만들 것이다. 그리 되면 서해5도의 방어도 어려워진다. 서해5도가 불안해지면 수도권 방어도 위태해진다. 이른바 안보 불안의 도미노현상이 불 보듯 이어진다. 따라서 군은 오늘 기상 요인을 제외한 다른 어떤 요인에도 영향받지 않고 예정대로 사격훈련을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굳건한 안보의지를 북한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북한이 무력도발을 해올 경우 우리의 대응 타격이 심각한 수준까지 준비돼있음을 경고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 지난 달 연평도 피격사건 직후 정부와 군이 보여준 유약함과 지휘계통의 난맥상이 이번에는 단호함과 계통확립으로 바뀐 듯 하다. 정부와 군이 이처럼 정신 차린 것이 정말 다행스럽다. 적을 눈 앞에 두고 약세를 보이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국민들이 차마 보기 싫은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정부와 군의 단호한 자세에 호응하고 있다. 연평도 피격사건을 계기로 모처럼 민관군이 일치단결한 상태다. 모두가 이렇게 단결하면 단순합의 몇곱절이나 더 큰 힘이 나온다. 북한 당국도 우리의 이런 단결되고 단호한 모습을 심각하게 인식해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단결된 결집력에 힘을 빼는 악동들이 우리 내부에 있다. 야당인 민주당과 민노당이 그들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비정상적인 국가인 북한과 자존심 싸움을 하는 건 현명한 행동이 아니라며 사격훈련 중지를 정부에 요구했다. 참으로 웃기는 얘기다. 그렇다면 만일 어느 미친 놈이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칼부림하고 있다면, 그 놈이 지금 미쳐서 날뛰고 있으니 못본 척 하고 그냥 놔두자는 얘기가 아니고 뭔가. 이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미친 놈이 칼부림하지 못하도록 그를 제압하는 게 순리다. 손대표의 말은 좌파들에게는 얼핏 그럴 듯 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실은 나라를 적국이 마음대로 요리하도록 놔두자는 말과 별로 다를 게 없다. 그의 말대로라면 북한이 무력남침해오더라도 싸우지 말고 그냥 가만있어야 한다. 이래서야 민주당과 민노당이, 그리고 손학규 대표가 어찌 우리나라 정당이고 우리나라 시민이라 할 수 있겠는가. 국가안보를 적의 수중에 맡겨두자는 주장은 반정부를 넘어 반국가행위에 해당하는 발언이고 행위다. 이런 정당, 이런 자들이 ‘사이비 민주’라는 허울을 쓰고 나라를 사랑하는 척,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척 한다. 그러나 정작 그런 정당, 그런 자들이 없어진다면 나라가 더욱 발전하고 민주주주의가 더욱 고양되리라 본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바로 이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자들은 그냥 입 다물고 가만있는 게 나라를 도우는 길이다. 201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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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gigue(@gigue400)2010-12-21 2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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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Bach - Violin Concerto in E major, BWV 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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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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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 (L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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