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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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나의 삶을 살아가는 좌우명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자‘ 이었습니다. ‘일 분 일 초라도 허비해서는 안 되지.’ ‘나에겐 오늘 밖에 없어’ 라고 자신을 닦달하면서 철저하게 게다가 완벽하게 살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에 쫓기듯이 살고, 목표에 연연하다 보니 내 마음은 여유가 없어 피폐해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나에게 선물로 주어진 작고 큰 것에 대한 감사가 사라지니 그것이야말로 지옥을 살았다고나 할까요? 물론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감사와 마음의 여유가 없이 최선만을 추구했던 나날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오늘을 열었고,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인 것인양 그렇게 감사에 인색했고 내 마음대로, 내 방식만 주장하고 살아 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나의 남은 생의 첫 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나에게 생을 명하여 생명으로 이 세상에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날마다 새 날을 살도록 호흡을 이어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지요. 이 세상에 오는 날도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요, 이 세상을 떠날 날도 내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누군가가 나를 생명으로 보냈고, 다시 때가 되어 나를 부르실 분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내 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며, 내 삶의 주인도 하나님이시기에 그 분의 뜻에 맞도록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주님은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렇게 나의 남은 생애의 첫 날을 열어 주셔서 새로운 날을 살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옛 경험이나 옛 습관에 매이지 않고, 옛 영광과 옛 업적에 연연해하지 않고 옛 과오와 옛 실수에 괴로워하지 않고 새 생각과, 새 느낌과, 새 습관과, 새 방식으로 날마다 새로운 날을 살게 하심이 늘 감사하기만 합니다. 풍요의 강이시며, 끊임없이 솟아나는 생수처럼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계시며 무슨 일이든 기쁨으로 해 낼 수 있는 능력의 삶을 살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얄팍한 나 자신의 지식으로 우쭐대지 않고 하늘의 지혜로 천재다움을 마음껏 뽐내게 하시니 그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날마다 내 몸의 세포와 조직과 혈액과 골수와 터럭을 새롭게 조성하셔서 넘치는 건강을 누리게 하시고 생각과 마음이 건강하여 항상 생기발랄한 아름다움을 지니도록 삶의 활력소가 되어 주신 주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나의 삶을 풍요롭고 부요하게 하셔서, 넉넉한 마음 씀씀이와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마음을 주시고 나에게 주어진 것을 기쁨으로 나누고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더욱 복됨을 누리게 하심이 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견디는 사랑을 내 안에 넣어 주셔서 그것을 나누게 하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렇게 날마다 새 날을 맞이하며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새 길을 설렘과 마음 벅찬 희망을 가지고 나의 주님과 함께 걸어간다는 것은 최고의 기쁨이요, 최선의 감사요, 최상의 행복이랍니다. 오늘은 나의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신청곡을 일주일 분 한꺼번에 해도 될까요? (^.~) (시간 여유가 없는 요즈음이라 서요~ 양해 바랍니다.^^;) 1) J.D.Zelenka : Magnificat in C & D 2) W.A.Mozart : Coronation Mass 3) J.S. Bach : Cantata No. 140 "깨어라, 외치는 소리 있어“ 4) J. Rutter : Gloria, 그리고 Te Deum. 5) C. Gounod : 장엄미사 6). L.V. Beethoven : Piano Concert No. 4 7) 아가페미션코랄 음반 중 : 영광의 주님, 주 찬양해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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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amicho)2011-01-14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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