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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킬의 애송시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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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킬(@huan)2011-03-15 12:55:54






선암사의 해우소.
해우소 벽에 붙여져 있는 선암사 詩
선 암 사
정 호승
눈 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싫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선암사 소나무
살면서,
한 번쯤은 꼭 울고 싶어질때
선암사를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울 일이 없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몇일전 patZzi님께서 올리신
글 이 생각나 이 詩를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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