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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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달 2004. 1. 5. 쪽빛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겨울 바다 그 바닷가 바위 위에 작은 암자 하나..... 수평선 위에 수줍은 듯 떠있는 낮달이 외롭다. 점점이 하얀 속살을 내비친 낮달은, 중생 구하려 나직이 염불을 읊조리는 홍련암(紅蓮庵) 비구니의 하얀 얼굴을 닮았다. 갈 곳 없는 해조(海鳥)인양 처연하기만 한 저 달은 낮이 지나 밤이 되면 서산으로 기울 터인데 외로운 나그네를 벗 삼아 여기서 쉬어가면 어떠리... 의상대 절벽의 석양 속에 묻혀 있는 저 나그네.... 하릴 많아 쉼 없이 가던 그가 오늘은, 왜 저토록 낮달에 취해 마냥 서있기만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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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gigue(@gigue400)2011-06-19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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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플로렌스의,추억 - 차이코프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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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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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 (L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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